Summary
Korean summary
본 연구에서는 건강위해행동이 건강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추정하고, 건강위해행동 간 상호작용을 분석하여 보다 다차원적 측면에서 건강위해행동과 건강결과 간 관계를 다루었다. 그 결과, 흡연, 비만, 음주 중 1개의 위해행위를 가지고 있는 경우, 흡연 집단에서 모든 건강결과와의 관련성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비만의 경우, 입원일수와 직접의료비간의 관련성이 유의미하였고, 특히, 비만한 집단의 경우, 성별, 연령, 경제적 수준 및 기저 질환을 보정한 후, 그렇지 않은 집단과 비교하여 입원일수와 의료비의 유의미한 증가가 확인되었다. 건강위험행태요인의 조합을 조사하여, 어떤 경우 건강행태에 영향을 크게 미치는지를 분석한 결과, 비만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되었으며, 흡연과 음주, 단일의 건강위험행태보다, 비만과 함께 건강위험행태가 동반되었을 때 그 영향이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