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생충학 ∙ 열대의학회 회원께

학회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청명한 하늘과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2019년 10월 24일과 25일에 걸쳐 대한기생충학·열대의학회 창립 60주년 기념 및 제 61회 총회 및 연례 학술대회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개최됩니다.
금년 기초의학학술대회에서 우리 학회는 미래 남북협력을 대비하여 “북한 기생충 질환과 남북 보건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많은 관심 속에 발표와 열띤 토론을 한바 있습니다. 기생충학자로서 우리가 참여하고 풀어가야 할 많은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였고, 그동안 선배님들이 구축하신 기생충 질환 관리 및 퇴치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우리의 후속 학문세대에 잘 전해져서 미래 남북관계가 잘 풀려서 우리 민족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오늘날 우리 학회가 60주년을 기념하고자 하는 것은 60년의 역사가 그동안의 선배 기생충 학자들이 국내와 세계의 감염병 극복을 위해 한 세대와 두 세대를 넘어 노력하고 기여 해온 시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학회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기생충 학문을 연구해 오신 선배님들의 업적을 기리고, 동시에 선배님들의 연구 열정을 받아 앞으로 나아갈 우리 학회의 미래 발전 방안 마련에 대해 함께 고민하여 주시기를 학회 회원들께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더불어서 2019년 제 61회 가을학술대회에서는 회원들께서 그동안 해 오신 귀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며 소통하는 귀한 자리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끝으로 이번 학회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한은택학술부장, 신은희총무와 모든 임원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또한 학회 장소를 흔쾌히 제공하시고 많은 지원을 해주신 서울대학교 홍성태, 최민호교수께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빌려 올해에도 연구에 매진해 오신 회원님들의 건강과 학문적인 성취를 기원 드리며, 건강한 모습으로 10월 24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회장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