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가을 학술대회 후 오랜 만에 인사 드립니다. 이제는 봄기운이 완연하여지고 새 학기도 시작되어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모든 학회원의 건승을 바랍니다. 오늘은 우리 학회와 관련한 중요한 2가지 소식을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수 개월 동안 실무가 추진되었으며 최근 대부분의 필요한 조치와 절차를 마치게 되어 다행스럽고 기쁜 마음입니다.

지난 2014년 11월 24일 평의원회의 결정에 따라 2015년 2월부터 우리 학회 학술지 Korean Journal of Parasitology는 더 이상 인쇄물을 내지 않는 on line only journal로 변모하였으며, 이를 담당하는 회사를 ‘엠투커뮤니티’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결정이었고 결정 사항을 집행하는데 문제점들이 있어 다소 난항에 처하기도 하였으나 이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여러 절차와 작업이 이제까지 이어졌습니다. 현재 학술지는 시기를 놓치지 않고 이번 2월 호부터 완전한 모습으로 보실 수 있으며 (http://www.parasitol.kr/) 어떠한 기술적인 문제도 없다고 보입니다. 적어도 1998년 이후 자료는 완전한 복원이 가능하였습니다. 또한 이전에는 Scopus에 들어있었으나 새로 ScienceCentral에 link 되었으므로 전세계적으로 우리 학술지를 접근하는데 아무런 문제점이 없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학회 홈페이지(http://www.parasitol.or.kr/)도 지난 수년 간 소소한 문제점들이 계속 발견되었으나 사실 그 때마다 임시방편을 동원하여 넘어가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수정보완이 사정상 간단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이번에 위의 작업과 아울러 전면 개정 작업을 거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학술지 투고나 학회 초록 제출 등 학술대회와 관련된 업무도 학회 홈페이지와 연관되어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작업이었습니다. 회원 여러분께서 새로운 학회 홈페이지도 꼭 한 번 살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직까지는 영문 홈페이지와 관련된 부분 등은 새롭게 보완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당장 급한 일은 아니니 정보위원회 등에서 노력하여 향후 차차 보완해 나갈 것입니다.

나름 최선을 다하였으나 한 번 살펴보시고 좋은 의견이나 부족한 점이 있으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결함은 고쳐나가고 또 향후 더욱 나은 모습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상기 조치를 통하여 학회의 재정상황의 개선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제까지 이 모든 작업을 위해 지난 수개월 동안 심서보 총무부장을 비롯하여 집행부에서 노력하였으며, 일일이 언급할 수는 없지만 여러 평의원께서 조언을 주셨으며, 특별히 관련하여 큰 도움을 주신 허선 교수님, 채종일 편집위원장님, 이원자 정보위원장님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